강아지 중성화 수술 전·후 관리법 완벽 정리
2025년 최신 수의학 기준으로 안내하는 반려견 중성화 가이드
강아지 중성화 수술, 왜 필요한가요?
중성화 수술은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은 물론, 성호르몬 관련 질환(전립선 비대, 유선종양, 자궁축농증 등)의 위험을 줄여주는 수의학적 권장 처치입니다. 특히 공격성, 마킹, 발정기 스트레스 등 행동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.
중성화 수술 전 준비사항
- 적정 시기: 생후 6~8개월 사이가 일반적 (수컷/암컷 모두 가능)
- 금식: 수술 전 8~12시간 금식(수의사 지시 따름)
- 건강 검진: 혈액검사, 심장 상태 확인으로 마취 가능 여부 확인
- 심리적 안정: 낯선 병원 환경에 대비해 이틀 전부터 환경 적응 시도
수술 당일 체크포인트
- 병원 도착 전 금식 여부 최종 확인
- 진료·문진 시 평소 건강 상태 상세히 전달
- 수술 후 회복 시간 약 3~6시간 소요 (병원마다 상이)
중성화 수술 후 관리법 (회복기별)
✔️ 1일차 (수술 직후)
- 귀가 후 2~4시간은 물도 금지, 구토 방지를 위해
- 반응이 느리고 멍한 상태는 정상
- 상처 핥지 못하게 넥카라 착용 필수
✔️ 2~3일차
- 소량의 부드러운 사료로 급여 시작
- 상처 부위 붓기나 미세 출혈은 일시적 가능
- 과도한 핥기, 발열, 심한 부종 시 즉시 병원 방문
✔️ 4~7일차
- 활동량 증가 시켜도 되나 무리한 운동은 금지
- 산책은 짧게, 방수 드레싱 필요 시 적용
✔️ 10일 이후
- 실밥 제거 시기 (병원 안내에 따름)
- 상처 회복 후 넥카라 제거 가능
주의해야 할 부작용 징후
- 지속적인 출혈 또는 고름
- 음식·물 완전 거부, 기력 없음
- 상처 부위에서 심한 냄새 또는 진물
- 과도한 공격성 변화 (성격 변화 지속 시 수의사 상담)
중성화 후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
수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살이 쉽게 찔 수 있습니다. 중성화 후에는 중성화 전용 사료, 식이조절,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 주세요.
맺음말
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일시적인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. 수술 전후 꼼꼼한 준비와 회복기 케어를 통해, 반려견이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수의사와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